본문 바로가기
IT기술/정보

DID와 마이데이터의 차이점, 개념부터 활용까지 한눈에 정리

by 갓난토끼 2025. 4. 12.
반응형

DID 마이데이터 설명 예시

최근 정부와 민간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두 가지 디지털 기술이 있습니다. 바로 DID(분산 신원 인증)마이데이터(MyData)입니다. 둘 다 ‘개인이 자기 정보를 직접 관리한다’는 점에서 비슷해 보이지만, 기술적 목적, 구조, 적용 분야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DID와 마이데이터의 개념부터 활용 사례, 차이점까지 한눈에 정리해 드립니다.

1. DID란 무엇인가?

DID(Decentralized Identifier)는 중앙기관 없이 개인이 자신의 신원 정보를 직접 보관·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인증 기술입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 저장 기술을 통해 자기 주권 신원(Self-Sovereign Identity) 개념을 실현합니다.

  • 목적: 나를 증명하는 ‘신원 인증’
  • 기술: 블록체인, 전자서명, 생체인증
  • 형태: 디지털 신분증 (QR, NFC 인증 가능)
  • 주요 활용: 로그인, 출입 인증, 주민등록증 대체

DID 마이데이터 설명 예시

2. 마이데이터란 무엇인가?

마이데이터(MyData)는 기관이 보유한 나의 데이터를 내가 직접 열람·통제·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데이터 이동 제도입니다. 데이터의 소유권을 기관에서 사용자로 전환한다는 의미의 데이터 주권 개념이 중심입니다.

  • 목적: 나의 데이터를 수집·이동·분석
  • 기술: API, 데이터 포맷 통합, 사용자 동의 기반 전송
  • 형태: 마이데이터 플랫폼(앱 또는 웹 기반)
  • 주요 활용: 금융 비교, 건강 이력 통합, 소비 분석

DID 마이데이터 설명 예시

3. DID vs 마이데이터 핵심 비교

항목 DID (분산 신원 인증) 마이데이터
핵심 개념 본인을 증명하는 ‘디지털 신분’ 개인이 주도하는 ‘데이터 통제’
기술 기반 블록체인, 전자서명 API, 표준 데이터 연계
보유 정보 신원 확인용 최소 정보 개인 신용, 소비, 건강 등 방대한 데이터
제공 방식 필요한 항목만 선택 제공 기관 간 전체 정보 이전
보안 중심 위·변조 방지 인증 데이터 유출 방지, 동의 관리
대표 활용처 공공기관, 무인 출입, 신원 확인 금융, 헬스케어, 맞춤형 정보 제공

4. 함께 사용할 수 있을까?

DID와 마이데이터는 서로 대체되는 기술이 아닙니다. 오히려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가깝습니다. 예를 들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때 본인 인증이 필요한 경우 DID를 사용하면 더 안전하고 빠르게 동의·인증 절차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 DID = "내가 누구인지 증명"
✅ 마이데이터 = "내 정보가 어디 있는지 통제"

DID 마이데이터 설명 예시

5. 정부의 정책 방향

  • 행정안전부: DID 기반 디지털 신분증 전국 도입 (2025)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마이데이터 산업 생태계 확대 및 민간 활성화
  • 금융위원회: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 의무화 (2024~2026)

정부는 DID와 마이데이터의 기술 통합을 통해 전자정부, 헬스케어, 에듀테크, 스마트시티 등 차세대 디지털 인프라의 핵심 기술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DID 마이데이터 설명 예시

6. 결론: DID와 마이데이터, 다르지만 함께 간다

DID는 나를 증명하고, 마이데이터는 나의 정보를 관리합니다. 하나는 신원을, 다른 하나는 데이터를 다루지만, 모두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필수 기술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의 핵심 키워드, DID와 마이데이터를 정확히 이해하면 미래 서비스를 선도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